
창학정신(創學精神)
춘곡 이태희(春谷 李泰熙)선생님께서는 본인 스스로가 못다 배운 한(恨)을 후학들에게 배움의 터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상서학원(尙書學園)을 설립(設立)하여 춘곡(春谷) 선생님의 인생관(人生觀)과 생활철학(生活哲學)을 되새기게 하셨습니다.
건학 당시 교훈을 설립자의 뜻에 따라 ‘참다운 사람이 되자’ 라고 정하여 ‘부지런하고, 아껴쓰며, 깨끗이 하자’라는 세 덕목을 실천하는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참다운 사람이 되자’는 요즘 교육 현실에서 부르짖고 있는 전인적 교육을 뜻합니다. 본인의 일에 정직·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며 나아가 남의 어려운 일도 자기의 일처럼 도와 더불어 살아가는 진실된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이 참된 인간의 모습이라고 보아 그렇게 정했던 것입니다. 첫째 덕목인 ‘부지런하자’는 인생 필수 덕목이라 하겠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근면하지 않고 태만과 안일로 세운 위인은 없었습니다. 개인이 가정에서나, 직장·사회 등 어디에서든지 근면하지 않고는 인간 본래의 구실을 할 수 없는 철학에서 이와 같은 것을 첫째 덕목으로 내세웠던 것입니다.
둘째 덕목인 ‘아껴 쓰자’는 것은 우리나라와 같이 국토가 좁고 부존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 모든 것을 소중히 여겨, 아껴 쓰는 것만이 개인과 국가가 부강할 수 있다는 신념에서 절약이란 덕목을 내세웠던 것입니다.
셋째 덕목인 ‘깨끗이 하자’는 것은 개인의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여 건전한 생활을 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로 발전하여 마침내 큰 뜻을 이울 수 있는 사회로 진입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해서 이 덕목을 내세웠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창학 정신에 바탕을 둔 ‘참다운 사람이 되자’는 교훈 아래 ‘부지런하자’ ‘아껴 쓰자’ ‘깨끗이 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외치고 학생 개개인의 가슴에 깊이 새기게 하기 위해 교문, 현관, 각 교실 등에 게시하여 행동으로 실천토록 교육해 왔으며, 이는 본교가 우리 후학들의 교육이 존속하는 한 영원무궁토록 이 학교의 주춧돌이 되어 뿌리내리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